대파 가격 폭등 언제 가격 안정 될까?

지난 설 명절 이후로 계속 상승하던 채소 가격이 내릴줄 모르고 계속 상승 중입니다. 2월 말 기준으로 kg당 7232원으로 2월 말 안정될 거라는 예상을 보란듯이 뒤엎는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합니다. 다른 채소들도 꾸준히 상승하였지만 대파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달전 기준으로 5천원대 였던 대파는 40%의 상승을 하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가격 폭등이 부른 집에서 대파 키우기 열풍

각종 채소 가격상승이 끝날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채소를 기르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며 대파나 양파 등을 베란다나, 창가에 키우며 일명 파테크라는 내용으로 대파를 키워먹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역시 멈출줄 모르는 채소 가격 상승에 있습니다. 딱히 언제부터 가격이 안정된다는 내용도 없으니 집에서 재배하면서 키우는 재미와 돈도 절약 하겠다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 상승의 원인

• 파는 기후 변화에 취약한 편입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운 한파와 폭설로 재배 면적이 크게 줄은게 가장 큰 이유 입니다. 특히 대파는 작년도에 비해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쪽파는 대파의 재배면적의 10분의1 수준이라 쪽파 또한 가격이 대파랑 상승율이 비슷한 이유입니다.
• 겨울 대파의 주 산지인 전남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8도 혹은 그 이하 까지 내려간 것이 파 재배의 생산량을 떨어 트려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으로 현재의 가격상승의 주 원인으로 분석 하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이유로 파는 수입을 많이 하지 않는 채소 중에 하나이고 국내 소비량의 80%가 국내산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번 겨울같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어 파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그 해는 항상 파의 가격이 치솟는 이유의 원인도 있습니다. 
• 추가로 코로나로 인해 집안 생활이 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 가정이 늘고 그에 따라 식재료들의 소모량이 늘어나 평년대비 수요량도 증가되어 가격이 오르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 양파 또한 가격상승의 원인이 작년대비 재고량이 줄었고 거기에 올 겨울 추운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양파가격의 상승이 일어난 원인이라고 합니다.

가격 안정은 언제쯤?

전문가들은 날이 풀리는 3월 하순 쯤에 봄 대파가 출하되기 시작하면 안정될 꺼라 예상 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추운 날씨가 풀리고 하면 재배 효율이 올라가 공급량이 올라가지만 당장 한번에 가격이 안정되어질 거란 예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파 또한 조생종 품종의 발육상태가 좋아 출하 앞당겨 양파의 가격을 안정 시킬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