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국내 전기차의 새로운 서막이 열리는 한 해가 될 거 같습니다. 기존의 코나. 니로가 국내의 대표적인 차종이었으나 모델 3의 출시로 국내 전기차는 갈 곳을 잃은 듯 보였지만.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리막과의 기술 제휴로 얼마 전 아이오닉 5를 출시를 시작으로 곧 이을 기아의 CV, 제네시스 민트, G80의 전기차 버전 등 올 한 해 동안 전기차의 출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구매 시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시간의 문제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차량들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서 이론상 20분이면 80%까지 충전한다고 합니다.
1. 전기차 충전은 완속/급속?
전기차를 운영하기 가장 좋은 조건으로는 집이나 직장에 완속 충전기 사용 가능한 환경을 최고로 보고 있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해서 운영하는게 비용이나 배터리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한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지만 장거리 운전이나 완속 충전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 더 많이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속 충전을 하는 횟수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급속 충전은 배터리 보호를 위해 80%으로 제한하고 80% 전 후로 자체 충전 속도를 제어하여 배터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고 딱히 어떤 방식이 좋다 하여 그것만 찾아가서 충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전기차를 운영하시기 전 주변의 충전 시설 상황이나 주택이라면 충전기 설치 지원금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350kw급 충전소 현황
350kw 충전시설은 아직 보급 상태가 일부지역만 있어서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차를 내놓은 이상 충전시설 확장에 현대도 동참하여 올해 안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도심지에 120기의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설치 완료된 350kw급 충전기는 총 15대 정도 보유 중입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 - 2대
- 현대 EV스테이션 강동 - 8대
- 현대 포항 남구청 - 1대
- 현대 대구 서부오토스퀘어 - 1대
- 현대 제주 연북로지점 - 1대
- 현대 제주 서귀포지점 - 1대
- GS 에너지 허브 삼방 - 1대
3. 전기차 보급에 따른 문제점
현재도 충전시설은 한계가 있고 충전방해 및 주차방해의 법적 규제가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많아 지금도 문제인데 앞으로가 더 문제가 심각해질 상황이 올 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완속 충전 구역 불법주차
- 급속 충전 충전 종료 후 차량 이동안 하는 문제
- 충전 구역 주차방해 단속 미흡
- 급속 충전이 끝났어도 느릿느릿 완충하시는 분들(뒤에 대기 있어도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 충전기 관리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테슬라모델3를 기점으로 전기차 보급이 많아져만 가고 있지만 올 해 벌써 이미 아이오닉5은 사전예약 판매가 어마어마하고 추후 발표되는 차량들도 있어서 그에 따른 전기차에 대한 의식 문제와 인프라 문제가 같이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법안도 개선되어야 전기차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에 대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를 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와 충전 방해금지에 대한 강력한 법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아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건 인성에 문제지만 법으로 다스릴 수 있으니까요. 이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되었을 때 진정한 전기차 라이프 및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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