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하면 전기차의 현재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체에서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오늘은 그중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는 테슬라의 기술 임원이기도 했던 피터 롤린스(Peter Rawlinson)이 현재 CEO로 운영 중인 자동차 회사입니다.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2007년 설립된 아티 에바라는 회사가 시초이며 이 회사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생산하던 회사였지만 2016년 루시드 모터스로 이름을 변경하여 전기차 생산을 선언합니다. 그렇게 2016년에 발표한 콘셉트카로 시작해 2020년에 발표한 루시드 에어를 완성시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전 테슬라의 기술진들이 다수가 이직하여 개발에 참가해서 투자 및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의 배터리 설계를 독점하는 등 차량 발표 전부터 기술력은 이미 인정받는 기업이었습니다.
차량 제원, 스펙, 내/외부
공식 홈페이지 기준 차량 제원입니다. 루시드 에어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추구하는 전기차로 외관이나 실내가 생각보다 럭셔리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량 제원 (모델 S와 비교)
루시드 에어 - 전장: 4975mm, 넓이 : 1939mm, 높이 : 1410mm, 휠베이스 : 2960mm
테슬라 모델 S - 전장: 4979mm, 넓이 : 1964mm, 높이 : 1435mm, 휠베이스 : 2960mm
루시드 에어 출력 및 주행거리 - 480 ~ 1080마력, 653km ~ 832km
테슬라 모델 S 출력 및 주행거리 - 670 ~ 1100마력, 628km ~ 837km
경쟁 차량으로 보고 있는 모델 S와 비교해보니 거의 차이가 없네요. 디자인만 바꿨나 싶을 정도로 스펙의 차이가 안 나고 가장 낮은 트림의 출력 정도의 차이만 눈에 보이는 수준입니다.
차량 내, 외부
전면부에 최대한 작고 날렵하게 설계된 라이트와 공기저항 계수를 줄이기 위해 설계되어 공기 저항 계수 0.21로 측정되었으며 후면부 또한 앞모습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옆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테일 렘프를 자세히 보면 얇은 led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가운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디스플레이만 있는 테슬라와 다르게 루시드 에어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보여 주고 있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차량에 탑재될 사운드 시스템 또한 얼마 전 공개되었는데요. 세계 최고로 적용된 돌비 애트모스의 21개의 스피커가 구성된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트림부터 선택 옵션 적용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해지네요.
루시드 에어 차량 라인업 및 가격
대표 차량은 루시드 에어 1가지 차량이지만 주행거리, 출력 등을 세분화하여 4가지 트림 구성되어 있으며 드림 에디션은 한정 판매 수량인 차량으로 1080마력에 주행거리가 809km로 현재는 완판 된 상태로 입니다. 판매가격 또한 테슬라 S와 비교 해보았을때는 최저가격은 한화로 약 350만, 최고 트림은 1300만원 정도의 차이로 루시드 에어가 저렴한 걸 볼 수 있습니다.
Air Pure
시작 가격 : 69900달러, 출력: 480마력, 주행거리: 406마일(653km)
Air Touring
시작 가격 : 87500달러, 출력: 620마력, 주행거리: 406마일(653km)
Air Grand Touring
시작 가격 : 131500달러, 출력: 800마력, 주행거리: 517마일(832km)
테슬라 모델 S 가격 - 72990 ~142990달러
루시드 에어 구매 방법 및 인도 예정 일정
차량 구매 방법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 예약 가능 한 국가에는 아직 아시아 국가는 들어가 있지 않고 약 18개의 국가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 방식은 트림별로 다르게 책정된 예약금만 받고 예약 중이며 가장 낮은 트림인 air pure는 예약금 300달러, 그 외 트림은 1000달러를 예약금으로 받고 있습니다.
차량 인도 시기
20년 9월 예약판매를 실시한 이후로 1차 예약분에 대한 차량 인도를 올해 봄 예정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차량 인도를 올해 하반기로 미루겠다고 CEO가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얼마 전 CCIV와 합병 진행하여 미국 주식에 상장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차량 인도를 미루는 발표가 나자 주식이 하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차량 출시 초장기에 사람들의 불안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출시하였지만 모델 3 이후 테슬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고 모델 Y까지 성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루시드가 테슬라의 대항마로써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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