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도전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현재 1개를 운영 중이지만 이 블로그는 다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2번에 걸쳐 저품질 공격으로 통 누락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공격에 대비한 서브 블로그를 만들어놔야겠다는 생각에 틈틈이 글을 써놓고 애드센스 승인에 도전하였지만 아직도 미승인 상태입니다.

 

목차

1. 서브 블로그의 필요성

2. 현재 블로그 저품질

3. 서브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도전

 

1. 서브 블로그의 필요성

사실 티스토리를 운영한다는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이용해 수익을 얻기 위함인데 이것을 한 개의 블로그로 부업 삼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많은 블로그를 돌려야 수익이 다량으로 발생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나는 한 개 키우기도 힘든데 어떻게 여러 개를 관리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브 블로그는 필요하겠네 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의 정말 쓰레기 같은 로직에 의해 이유 없는 저품질이 오는 실정이라서 이사 혹은 만약을 대비한 서브 블로그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애드센스 대란이 있었고 그 후 대량으로 애드센스 승인된 블로그가 생성된 이후 부터 다음에서 저품질을 남발하기 시작한 거 같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는데 그 이유도 대량으로 발생된 애드센스 승인 블로그에서 무분별한 광고글이나 이슈 글로 인해 진정한 정보글들이 상위에서 밀려나게 되고 하다 보니 다음에서 정비하기 위해 로직을 바꾸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유만 보면 뭐 다음에서 그런글들의 관리하는 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오래된 티스토리 블로거들도 워프로 떠나기도 하고 네이버로 다시 넘어간다는 그런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다음에서 로직이 불안정하니 몇년간 운영하던 블로그도 저품질로 빠져버리기도 하고 키워드 한번 잘못 썼다간 그냥 날아가는 겁니다. 물론 저품질이 왔다 싶으면 바로 글 삭제 혹은 비공개 처리하면 살아나기도 하지만 불안해서 어디 글 쓰는 것조차 불안해서 블로그 운영하겠습니까? 그렇다 보니 티스토리에서 수익형 블로거나 정보성 블로거 모두 서브 블로그가 필수 요소로 필요하게 된 상황이 오게 된 것 같습니다. 

 

2. 현재 블로그 저품질

기아 K8 가격표 공개와 사전예약 (K7와 가격 비교) - 1차 저품질 맞게 된 글입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건 올해 2월부터였고 블로그를 성장시키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조금씩 조금씩 모아 오다가 전자책을 구매할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첫 블로그이고 그냥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에 키우고 있는 와중에 지난 3월 K8 출시된 날 가격표 글 썼다가 저품질 맞고 사이트 탭에서 검색이 누락이 되어 1차 저품질을 맞게 됩니다. 

 

처음에는 글을 비공개로 돌리고 몇일 기다렸습니다. 사이트 탭 누락만 있었고 블로그 탭은 살아있었기 때문에 상위 노출 및 검색은 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글을 작성해서 발행하는 데는 당장에 문제는 없어서 그 상태로 유지했으나 사이트 탭 검색이 살아나질 않더라고요.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려 했으나 자칫 잘못했다간 더 나락으로 갈 위험도 있다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아직 유입이 많은 쎈 키워드는 글을 작성하지 않고 있어서 위 사진과 같이 방문자수는 적지만 나름 천천히 발전하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1~2주 지나고 글은 계속 작성하니 살짝 떨어진 방문자 수는 복귀되었고 차근차근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던 도중 우연인거 같지만 5월부터 CPC도 잘 나오고 나름 수입도 조금조금씩 상향되다가 5월 8일 네이버 무료 영화 시리즈 온이라는 포스팅을 했더니 바로 통 누락이 오더군요. 무료라는 키워드가 문제라면 다른 포스팅에서도 사용했으니 아닌 거 같고 네이버라는 키워드? 경쟁사 키워드라서? 아무리 생각해도 반복되는 키워드는 남발하지도 않았고 저품질은 항상 주의했기에 정보성으로 작성했는데 글 발행 후 바로 통 누락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통 누락 후 방문자 상황입니다. 다음 0입니다. 아직까진 구글 유입, 네이버 유입이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막막했습니다. 진짜 이번엔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풀어봐야 하나 싶었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고객센터가 무조건 살려주는 것도 아니라고 하니 혹시나 저품질이 풀려난다고 해도 또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단념했습니다.

 

3. 서브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도전

1차 저품질이 왔을 때 불안해서 서브 블로그는 4월 초부터 준비하고 있었고 여러 블로그들을 검색하며 승인받는 과정들을 보면서 최대한 빨리 승인받기 위해 방법들을 보던 중 전문 서적을 그대로 글만 잘 정리해서 올리면 승인 확률이 높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보았으나 1차 실패, 글을 더 작성하여 2차 시도했으나 또 실패한 후 이건 아닌가 싶어 가지고 애드센스 재승인 요청은 하지 않고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다른 분야의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여 약 25개 정도를 작성한 후 3차 도전 결과 실패. 실패 이유는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

 

뭐 지금 운영하는 블로그도 4번 만에 승인받았으니 또 도전해야지 하고 글을 추가적으로 틈나는 대로 작성하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 후 HTML 수정이나 글 관련 수정은 좋지 않다고 하여 재승인하기 전에 블로그 주소 형식을 숫자에서 문자로 변경합니다. 변경 이유는 문자 형식이 구글 SEO에 좋다고 하는데 첫 번째 블로그(현 블로그)는 문자 주소이고 서브 블로그는 숫자 주소로 설정해서 차이가 있나 비교할 겸 숫자로 했었는데 서브 블로그는 구글 노출이 전혀 안되길래 승인에 영향이 있을까 해서 문자로 변경하게 됩니다.

 

 

결국 어제 승인 거절 메일이 왔었는데 이번에도 거절 사유는 콘텐츠 없음. 여기서 문제를 빨리 파악해야지 안 그러면 미궁 속으로 빠질 거 같아서 검색 왕인 저는 또 엄청나게 찾아봅니다. 몇몇 사례를 보니 카테고리 수정이나 글 수정 등등 수정사항이 있을 때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이 누락된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소 형식을 바꿨었는데? 구글 서치 콘솔에 확인해보니 역시나 꽤나 많은 숫자의 글들이 구글 색인이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확인한 것만 15개 정도? 뭔가 한 대 맞은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시 정신 차리고 오늘 최대 허용되는 숫자까지 누락된 글을 다시 색인 요청하고 나서 메인 블로그도 확인해봤는데 여기도 약 10개 정도의 글이 누락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글은 1개~2개 정도 추가 발행하고 이전 글들이 색인이 완료된 것을 확인한 후에 재 도전할 예정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애드센스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을 걸로 보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서브 블로그에 필요성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다음 로직 믿지 마세요 언제 날아갈지 모릅니다.

---

서브 블로그 도전기 및 승인 이야기는 업데이트 사항이 있다면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글 보기

애드센스 승인 거절 왜 애드고시라고 하는지 알겠음

구글 애드센스 애드고시 드디어 승인!

애드센스 PIN 번호 우편 14일만에 도착!

애드센스 지급계좌 입력 방법 및 은행 선택 방법